회사측은 “2001년 197억원 적자에서 작년 6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작년 매출액은 2001년보다 500억원가량 증가한 3907억원으로 추산된다. 인터넷 쇼핑몰인 한솔CS클럽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작년 말 취득한 BM 특허권을 본격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나선 것도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99년 9월 전자상거래업체가 특정 인터넷사이트와 제휴해 상품을 공급, 판매하는 사업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 지난해 12월 등록했다.
그러나 한화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이 특허는 4년 동안 보편적 방식으로 자리잡은 사업 형태이고 다른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이 협상 등을 통해 분쟁을 피해갈 수 있어 한솔CSN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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