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신상품]삼성캐피탈, 골프회원권 구입자금 대출

  • 입력 2000년 10월 17일 18시 36분


골프 회원권과 관련된 금융상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삼성캐피탈은 17일부터 골프 회원권을 구입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 아하 멤버십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주중 회원권을 구입할 경우에는 입회 보증금의 80%이내에서 최고 3000만원, 정회원권은 회원권 거래대금이나 분양금액중 50%까지 각각 대출받을 수 있다. 삼성캐피탈은 “주중 회원권을 구입하고 월 2∼3회 이상 이용할 경우 그린피 면제 및 할인혜택 등으로 대출이자가 상쇄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금리는 연 11.0∼17.5%가 적용되며 상환방법은 원리금 균등분할(6,12,25,36개월)과 만기 일시(12,24,36개월) 등 7종류가 있다.

한편 서울상호신용금고는 17일부터 골프회원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시한다.

금리는 연 13.9%이고 대출기간은 1∼3년이며 대출금액은 최고 5000만원. 대출금은 수시로 상환할 수 있으며 골프회원의 자격도 유지된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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