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지난해 9월 두 상품의 장점을 모아 월 납부금까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금융상품 ‘오토세이브’를 내놓았다.
할부, 리스, 카드결제를 하나로 모은 자동차금융 상품인 오토세이브는 ‘카드결제가 가능한 할부금융 성격의 개인전용 리스’다.
자동차할부금융과 오토리스를 결합하고 카드결제까지 가능하게 해 자동차금융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오토세이브의 장점은 할부금융처럼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 할부보다 부담을 줄여 차량가격의 80%만 3년 동안 상환하면 된다는 것.
3년 후에는 차량을 반납 또는 구입하거나 재리스 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 결제로 인한 오토포인트 적립과 현대캐피탈 특별포인트(1% 추가적립)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에서 실시하는 세이브포인트 50만원 할인 혜택까지 받는다.
할부금융과 동일한 연 8.25%(아반떼XD, 뉴EF쏘나타, 스펙트라, 옵티마는 8%)의 싼 금리를 적용 받는다.
특히 월 납부금을 현대M카드와 기아노블레스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오토포인트가 적립된다. 결제된 납부금액의 1%를 현대캐피탈 특별포인트로 별도 적립, 만기시에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수 있다. 예를 들어 EF쏘나타 2.0골드 오토를 3년간 오토세이브로 이용하면 47만원 정도의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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