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린이안전단체인 세이프키즈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의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10만 명당 14명(연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1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후유증이 평생 따라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금전적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가 자녀들의 신체 상해사고에 대비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어린이 보험’은 주로 교통사고와 골절사고 보상에 맞춰져 있다.
어린이 보험은 자녀의 나이에 따라 앞으로 생길 위험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보험 가입 때 중점 보장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가입은 태아 때부터도 가능하며 만기는 19∼22세이다. 보험료는 보장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월 3만∼6만 원이 대부분이다.
보험사별 어린이보험 상품 | ||
회사 | 상품 | 주요 내용 |
동양화재 | 닥터어린이 보험 | -입원 의료비 최고 3000만 원, 통원 의료비 일당 10만 원. -백혈병 소아암 등 최고 1억 원 보장. |
신동아화재 | 우리아이★ 사랑보험 | -임신 중이나 출산 후 42일 내 사망 시 최고 5000만 원. -유괴 때 최고 1000만 원. |
대한화재 | 해피아이 사랑보험 | -깁스 치료, 백혈병 등 최고 5000만 원. -왕따 치료비 최고 300만 원. |
그린화재 | 꾸러기 종합보험Ⅱ | -교통사고 후유장해에 10년간 최고 2억 원. -법률상 배상책임 발생 때 최고 1억 원. |
쌍용화재 | 우리아이 웰빙보험 | -만 30세까지 주말 교통상해, 입원 치료비, 흉터복원 수술비 보장. |
제일화재 | 자녀사랑 케어 보험 0505 | -5∼19세 왕따 후유증에 다른 치료비 보장. -계약일부터 2년 이후 해약환급금의 80%까지 연 1회 중도 인출 가능. |
삼성화재 | 메디컬자녀 보험 | -교통사고 후유장해에 최고 2억 원. -여름철 식중독 발생 때 입원비 지원, 골절 및 화상 때 20만 원 추가 지급. |
현대해상 | 굿앤굿어린이 CI보험 | -소아암과 중증 화상에 7000만 원, 장기이식수술 5000만 원, 심장 관련 질병 500만 원. |
LG화재 | 꼬꼬마 자녀 보험 | -감기부터 암까지 모든 질병과 상해에 의료비 보장. |
동부화재 | 유니버설 영재보험 | -필요할 때마다 적립금 인출. -부모가 경제력 상실 때 연간 1000만원 씩 20년 지급. |
교보자동차 | 교보엘리트 자녀상해보험 | -유괴 때 하루 30만 원씩 90일 지급. |
자료: 손해보험협회 |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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