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무주택 서민, 임대아파트 노려라

  • 입력 2003년 9월 29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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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될 임대아파트는 대략 1만6974가구.

유형별로는 △임대기간 30년의 국민임대주택이 7986가구 △임대기간 5년의 공공임대주택이 4410가구 △임대기간 5년의 민간임대주택이 7986가구이다.

▽추천 아파트=경기 화성시 태안지구에서 10월에 5년 공공임대 786가구가 공급된다. 태안지구는 35만평의 대규모 택지지구로 수원시 남측 경계로부터 1.5km 떨어져 있다. 국도 1호선 및 지방도 343호선과 접하고 있어 교통 여건이 좋은 편.

경기 의정부 금오지구에서는 국민임대 463가구가 처음 분양된다. △서울∼포천간 43번 도로 △동부간선도로 △퇴계원∼구리를 잇는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하여 서울의 강남북을 쉽게 오갈 수 있다.

경기 고양시 풍동지구에서는 11월에 공공임대 2039가구가 나온다. 일산신도시 북동쪽에 붙어 있다. 서울 북부와 연결되는 지방도 310호선이 지구 북쪽을 통과한다. 동쪽과 남쪽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시도 83호, 62호선이 가까워 교통여건은 좋은 편.

경기 용인시 신갈지구에서도 11월에 공공임대 414가구가 분양된다. 신갈지구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 분기점 동남쪽에 있다. 지구 남쪽으로 수원 CC와 만골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주변에 구갈, 죽전, 구성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많다.

▽투자포인트=공공임대는 지방자치단체나 주택공사 등이 짓는 임대주택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가구주면 신청할 수 있다. 매달 불입액이 24회 이상이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6회 이상은 2순위이고 1·2순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3순위다.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편이다.

19평형 미만의 소형 국민임대주택은 월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사람만 입주 가능하다. 올해 같으면 월 소득이 139만원 이하인 무주택가구주만 입주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지역 거주자면 1순위, 인근지역 거주자면 2순위 청약자격이 각각 주어진다. 3순위는 지역제한이 없다.

19평형 이상은 월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가구주 몫이다.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진다.

▼연내 분양될 주공 임대아파트 ▼

국민임대
시기위치(지구)면적(평형)가구수
10월경기 의정부시 금오15, 19463
경기 이천시 갈산15, 20525
강원 원주시 무실120709
전남 순천시 선평216, 20550
경남 김해시 장유21, 24635
16∼20410
11월경기 의왕시 부곡16, 23467
인천 장수15, 20795
충북 제천시 장락320, 23508
전남 목포시 용해220, 23980
경남 창원시 송정15∼20631
제주 노형15∼20620
12월대구 달성 용계21, 24302
대구 장기15, 20705

공공임대
10월경기 화성시 태안28, 32786
부산 안락220, 26616
11월경기 고양시 풍동21∼332,039
경기 용인시 신갈21, 24414
전북 김제시 검산23408

자료:대한주택공사(1588-9082)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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