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유웅석 사장 “멕시코 印尼로 해외시장 다변화”

  • 입력 2007년 6월 20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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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영전략인 ‘글로벌화’를 더욱 가속화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 29억 달러(달러당 920원 기준)를 반드시 달성하겠습니다.”

유웅석(사진) SK건설 사장은 “설계, 구매, 시공을 동시에 수행해 경쟁력이 우수한 SK건설의 강점을 살리고 주력시장인 중동지역 외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SK건설의 해외공사 수주액은 13억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27.1%를 차지했다. 올해에는 이 비율을 41%까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 유 사장은 “갈수록 해외공사가 대형화하는 추세인데 SK건설은 이미 2002년 멕시코에서 25억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 공사를 완벽하게 수행해 초대형 해외공사에 대한 시공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0년에는 해외수주 108억 달러, 매출 87억 달러, 경상이익 5억 달러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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