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김종인 사장 “高부가 공사 수주로 이익 극대화”

  • 입력 2007년 6월 20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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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세계 24개국에서 수행한 공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건설업계를 확실히 선도하겠습니다.”

김종인(사진) 대림산업 사장은 “올해 6월 초까지 해외공사 수주 목표를 이미 3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대림산업은 올해 해외공사 수주 목표를 7억 달러로 잡았다. 그러나 6월 초까지 해외공사 수주실적은 이보다 약 3.3배나 많은 23억 달러에 이른다.

김 사장은 “고(高)유가가 지속되면서 중동지역 국가들의 석유화학시설 건설 발주가 폭증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물량에 치중하기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공사를 선별적으로 수주해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동지역 외에 중앙 및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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