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롯데카드로 하루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냄비, 목욕용품 등 생필품을 덤으로 얹어주며 세일 초반에 기획, 이월상품을 40∼70% 할인해 한정 판매하는 ‘신년맞이 복(福) 상품전’ 등을 벌인다.
현대백화점은 단독으로 기획한 상품을 전년보다 20%가량 늘릴 계획. 150여개 브랜드에서 현대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도 남녀 의류 및 패션 소품, 스포츠 등 전 장르에서 올 겨울 인기상품을 뽑아 연중 최저가로 파는 ‘바겐특종’ 상품전 등을 마련했다.
갤러리아도 일부 노세일(No Sale) 브랜드를 중심으로 세일기간 중 깜짝 가격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코아 그랜드 삼성플라자 LG 애경 등 다른 백화점들 역시 다양한 행사로 세일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김대현 판매촉진팀장은 “백화점들이 소비심리 급감에 따른 매출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기획상품들로 판촉에 나서고 있다”며 “내년 설(2월1일) 선물을 미리 구입하려는 고객들도 상당수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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