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3월말 현재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는 1876만명으로 작년 말 1771만명에 비해 5.9% 늘었다.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는 작년 3월말 1241만명, 6월말 1448만명, 9월말 1694만명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왔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각종 조회, 자금이체, 대출서비스 이용 건수는 2억407만건으로 작년 말에 비해 9.4% 늘었다.
자금이체서비스는 월 2854만건, 212조원에 달했고 전체 인터넷 뱅킹 거래에서 14%(건수 기준)의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넷대출 신청은 24만건, 2조2299억원으로 이 중 24.4%(건수 기준)가 실제 대출로 이어졌다.
창구 텔러, CD/ATM, 텔레뱅킹을 포함한 4대 금융서비스 전달채널 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업무처리비중은 16.7%로 작년 말에 비해 0.7%포인트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비중은 시중은행이 평균 23.1%, 지방 및 특수은행이 13%로 나타났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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