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패스 정보를 휴대전화기에 내려받은 고객은 대한항공의 국내 40여개 지점과 공항에서 항공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도 가능하다.
이는 휴대전화기에 멤버십(Membership) 카드의 정보를 내려받아 카드 없이도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모네타 에필(efil)’ 서비스 덕분에 가능해진 일.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멤버십 카드의 정보를 휴대전화기 한 대에 담을 수 있어 여러 개의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닐 필요가 없다.
SK텔레콤의 모네타 에필 서비스의 첫 작품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카드인 셈.
모네타 에필은 멤버십 카드뿐 아니라 각종 ID카드의 정보도 휴대전화기에 담을 수 있어 출입카드를 대체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멤버십 다운로드 서비스를 패밀리 레스토랑, 상품권, 도서관 등 10여개 분야로 확대하고 휴대전화 무선결제시스템인 모네타 수신기도 현재 15만대에서 44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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