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오미, 오케이프라이스, 다나와, 베스트바이어, 마이마진 등은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알뜰족’들이 즐겨 이용하는 가격비교 사이트이다.
이런 가격비교 사이트 수가 수십개로 늘어나면서 가격비교 사이트의 최저가격을 다시 비교해 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최근 문을 연 모사니닷컴(www.mosani.com)은 컴퓨터와 가전분야 제품을 TV 디지털카메라 김치냉장고 캠코더 홈시어터 프린터 스캐너 메모리 등 48개 품목으로 나눠 기존 가격비교 사이트의 최저가격을 비교해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평면 TV 엑스캔버스의 한 모델을 검색한 결과 각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제시한 최저가격은 457만원부터 535만원까지 약 8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디지털카메라인 소니의 330만화소급 특정모델은 31만9000원부터 39만원까지, 삼성 센스 노트북 SX-10시리즈의 특정기종은 260만원부터 286만원까지 최저가격이 다양했다.
가격정보를 아는 것이 유리한 것은 분명하지만 조심할 점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나치게 싼 제품의 경우 정품이 아닐 수 있고, 신용카드 구매시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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