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6일에 비해 0.14달러 오른 29.69달러에 거래돼 3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0.05달러 떨어진 28.50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유가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바이유는 아랍에미리트 내 7개 토후국 가운데 ‘두바이’에서 생산되는 것. 중동산 원유의 대표적 상품이다. 한국이 수입하는 석유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중동산이므로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가격기준이다.
세계 유가는 가장 질이 좋은 WTI가 기준이 된다. 브렌트유는 유럽산 석유의 대표상품.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