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사는 주부 오혜숙씨(40)가 현대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지을 주상복합아파트 ‘해운대 하이페리온’ 모델하우스에 들렀다.
해운대 하이페리온은 70평형대 대형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 현대건설이 자사 주상복합아파트 고급브랜드인 ‘하이페리온’을 달고 처음으로 지방에 진출하는 사업이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고동색 고급 수납장이 정면과 좌우 양측을 둘러싼 전실이 펼쳐졌다. 정면의 수납장을 열자 자전거 한 대가 통째로 들어가고도 남을 창고가 들어앉았다. 전실과 주방을 분리하기 위해 세운 오른쪽 유리벽 하단 역시 양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 오씨는 “넓은 평형이어서 낭비하기 쉬운 공간을 알뜰하게 살렸다는 느낌이 든다”며 퍽 만족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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