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변동률이 0.20%인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27%), 송파구(0.22%), 강남구(0.20%), 강동구(0.10%)순으로 올랐다. 좋은 학군이 있는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초, 중, 고교 개학을 앞두고 어느 정도 소화되면서 전주(0.25%)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역삼동 대우디오빌 20평형이 전 주 대비 10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 대비 0.22% 오른 강서권에서는 금천구(0.62%), 강서구(0.38%), 관악구(0.25%)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금천구 시흥동 삼익 24평형은 전주에 비해 750만원 오른 1억∼1억500만원선에 전세가가 형성돼 있다.
신도시는 중동(0.46%), 분당(0.17%), 평촌(0.11%), 산본(0.04%)이 오른 반면 일산(-0.05%)은 내렸다. 평형대별 주간 상승률은 20평형 미만 0.04%, 20평형대 0.10%, 30평형대 0.17%, 40평형대 0.12%, 50평형 이상 0.53%로 중대형 평형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과 신도시를 뺀 수도권은 구리(0.65%)와 안산(0.40%)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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