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금 작년 7월 이후 첫 상승

  • 입력 2009년 2월 2일 02시 58분


지난주 서울 송파구 아파트 전세금이 3.3m²당 666만 원으로 지난해 11월 수준을 회복했다. 서울 전체의 아파트 전세금도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1월 26∼30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7% 올랐다. 송파구는 새 아파트의 전세 물량이 거의 다 나가면서 주변 단지 전세금까지 올라 1.12% 상승했다. 수도권 신도시는 0.04% 내렸다. 중동(―0.17%)은 매매에 이어 전세 하락폭도 신도시 중에서 가장 컸고 분당과 평촌신도시는 중소형이 거래되면서 ―0.04%로 하락폭이 전주보다 줄었다.

경기 인천 지역은 0.09% 떨어졌다. 과천시(1.19%)는 3주째 올랐고 동두천시(0.14%)도 방학 이사철을 맞아 송내동 주공 4, 5단지 중소형이 일부 거래됐다. 의왕(―0.61%) 남양주시(―0.28%) 등은 내렸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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