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인지 뭔지가 왜 그리 생난리인지. 나는 솔직히 복권을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전혀 확률이 없는 짓이고, ‘재수 없게’ 당첨돼도 그 순간 평생을 쌓아온 내 가치는 무너진다. 심리적 혼란에 신체적 혼란까지 겹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내 가정이 파탄 나는 것도 시간 문제겠지. 파탄 나도 좋으니까 일단 됐으면 좋겠다고?
이번에 인터넷(www.donga.com의 ‘동아경제’)에 올려놓은 ‘로또 시뮬레이터’는 초보자는 만들 수 없으나, 해 보는 즐거움은 있다. 물론 당첨 번호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해 보면 로또를 많이 사는 것보다는 ‘죽기 살기’로 매회 같은 번호만 찍는 게 유리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먼저 프로그램 상에서 ‘복권구매’ 버튼을 눌러보자. 그러면 임의로 번호를 선택한 로또 복권 5장이 선택된다. 내가 직접 번호를 고르려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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