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 웅진코웨이 등이 서로 점유율 1위라 주장하고 있고 삼성, LG 등의 대기업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웰빙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팔린 공기청정기는 60여만대. 올해는 황사, 새집증후군, 웰빙 열풍 등으로 이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넷쇼핑몰 CJ몰(www.cjmall.com)은 고객들이 제품을 골라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컨슈머 리포트’를 운영한다. 최근 샤프 공기청정기(FU-360K)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니 91명 중 94.5%인 86명이 좋다(GOOD)고 답했다. CJ몰은 이 제품이 감기 바이러스까지 잡아주는 플라스마 클러스터 기능을 내세워 올해 들어 3000대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59만8000원.
△부부가 모두 기침 코막힘 등 이비인후과 질환을 달고 살고, 아기도 감기만 걸리면 기관지염을 앓곤 했는데 이 제품을 쓰고 나서 훨씬 좋아졌다.(이우정)
△필터가 물세탁이 가능해 유지비용이 싸다. 잘 때 틀어놓아도 조용해서 좋다.(설영화)
△임신 7개월인 집사람이 기관지가 약해서 감기에 잘 걸리고 기침도 많이 했는데 이 제품을 설치하고 나서 많이 좋아졌다. 3세 된 아들이 방귀를 뀌니 빨간색 램프로 바뀌면서 자동으로 작동되는 것이 참 신기하다.(이승호)
△크기가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벽에 걸 수 있거나, 위쪽에 다른 것을 올려놓을 수 있으면 더 실용적일 것 같다.(speedy)
△디자인과 성능에는 만족하지만, 가격을 좀 더 내렸으면 한다.(국화향기)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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