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를 의자에 앉힌 채 미용실의 샴푸용 의자처럼 고개를 뒤로 젖혀 편하게 머리를 감길 수 있는 의자가 인기다. 동일하이텍의 ‘곰돌이 유아용 샴푸의자’는 저렴한 가격(2만8000원)에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가 특징.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3월부터 최근까지 이 제품이 7000개가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제조업체 ‘동일하이텍’은 같은 기간 인터넷 쇼핑몰에서만 2만5000여개를 팔았다.
다음은 롯데닷컴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용자 후기 요약.
△바로 이거다 싶다. 미장원 같다. 현재 임신 중이라 쪼그리고 앉아 머리 감기기 너무 힘들었는데 반가운 제품이다.(김신정)
△평상시엔 거실에 내놓고 아이 장난감으로 사용한다. 인형 침대도 되고 TV 볼 때와 간식 먹을 때는 아이 전용 의자로 쓴다.(김보경)
△사용 설명서에 7세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7세에겐 무리. 몸집이 큰 아이에겐 폭이 너무 좁다.(정영희)
△목 받침 조절 부분이 약해서, 늘여놓고 쓸 때 부러질까봐 조마조마하다.(최정현)
김상훈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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