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전체로는 집값은 1.0%, 땅값은 1.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행정수도 이전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 인구가 충청권 등 지방으로 이동하면 서울지역 부동산에 대한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가 2일 펴낸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을 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서울 인구는 현재보다 10%가량 줄어든다.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서울시의 직접적인 고용 감소 인원은 2010∼2020년에 33만명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통계청 추계인구 감소분까지 계산하면 2020년 인구는 2002년 말(1028만명) 수준에서 10.7% 감소한 920만명 가량이 될 전망이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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