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기준 41달러를 넘어선 것은 1983년 석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장외거래에선 배럴당 41.17달러까지 올라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NYMEX에서 석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41.10달러까지 올라 종전 장중 최고치 41.15달러(1990년 10월10일)에 바짝 다가섰다.
6월 인도분 휘발유 가격도 사상 최고치인 갤런당 1.0415달러까지 치솟았다 전날에 비해 2.7센트 오른 1.4005달러로 마감됐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휘발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중동 정세 불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능력 및 의지 결여로 공급이 달릴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을 풀이되고 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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