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세계 석유재고량은 60일분도 안돼 ‘석유부족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가 시작되면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45.04달러까지 치솟은 뒤 45달러를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이에앞서 9일 거래된 WTI 현물가는 직전 거래일(6일) 보다 0.98달러 오른 배럴당 44.82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WTI 현물가는 사상 최고치로 지난해 평균가격(31.11달러)에 비해 무려 13달러 이상 높은 것이다. 같은 날 기준으로 북해산 브렌트유도 41.78달러로 전날보다 0.50달러 올랐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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