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건(高建) 국무총리가 민간 인사와 공동위원장을 맡는 ‘청년실업 특별위원회’를 이달 중 출범시킬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의 한 관계자는 4일 “청년실업 문제 해법에 대해 정치권이 정부와는 다른 시각을 제시하고 있어 이를 정부 대책에 연계시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총리는 실업문제에 범정부 차원에서 대처하기 위해 직접 특별위원회를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총리는 지난해 말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마련한 청년실업대책을 보고받고 보완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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