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협상단은 미국 워싱턴에서 8일(현지 시간) 한미 8차 협상에 이어 9,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인도 이집트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과 막판 조율을 위한 협상을 벌인다고 농림부가 밝혔다. 다음 주에는 호주 태국과의 협상이 각각 열린다.
이번 연쇄협상은 그동안 가장 까다로운 협상대상국이었던 중국과의 의견 차이를 좁힌 상태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협상 타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명수(李銘洙) 농림부 차관은 “이번 협상은 그동안 개별국과 벌여왔던 협상에서 드러난 각국의 요구수준을 가지런히 맞춰 단일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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