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터치’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앱을 쓰면 차 안에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실행, 도서관 진동모드 변경 등의 기능을 NFC를 활용해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현대重, 5.85MW급 풍력발전기 개발
현대중공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5.85메가와트(MW)급 발전기(사진)를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발전기는 바람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핵심 설비로 기존 풍력발전기 모델보다 소음을 약 7% 줄였고
내구성을 강화해 제품 수명을 20년에서 25년으로 늘렸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유럽이 독식하던 5∼6MW급 풍력발전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다.
■ KT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선보여
KT는 해외에서 정해진 만큼만 무선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정액권’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이터를 알뜰하게
이용하려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다. 1만 원권과 3만 원권은 63개 국가에서 3세대(3G) 통신망으로 각각 10MB(메가바이트),
50MB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5만 원권은 롱텀에볼루션(LTE) 전용으로 150MB를 지원한다. 각 정액권의 부가세는 별도다.
■ LG전자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UNDP 대여
LG전자는 자사(自社) 광고를 싣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19일(현지 시간)까지 유엔개발계획(UNDP)에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UNDP는 이 전광판을 통해 하루 60회 ‘빈곤퇴치 자선 축구경기’ 홍보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년에도 환경, 빈곤, 질병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국제기구 4곳을 선정해 한 달가량의 무료 홍보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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