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LG 북미 휴대전화 점유율 2위 복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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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북미 휴대전화 점유율 2위 복귀

홍콩의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LG전자가 지난해 12월 북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 13%를 차지하며 삼성전자(33%)에 이어 월간 기준 2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2011년 3분기(7∼9월)까지 북미시장 2위를 지켰으나 ‘아이폰4S’ 출시 이후 1년여 동안 애플에 자리를 내줬다. 휴대전화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옵티머스G’ ‘넥서스4’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제 순위를 되찾았다”고 분석했다.

■ 현대重 1조1600억 규모 가스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토일ASA로부터 11억 달러(약 1조1600억 원) 규모의 부유식 초대형 가스 생산 해양설비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량만 총 6만4500t에 이르는 이 부유식 가스 생산 해양설비는 하루 2300만 m³의 가스와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구매, 제작, 운송·설치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2016년 3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 롯데百, 희망나눔 고객봉사단 모집

롯데백화점은 국내외 의료 소외지역에서 진행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할 고객봉사단을 21일까지 홈페이지(store.lotteshopping.com)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이 캠페인은 롯데백화점과 민간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함께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서울 지역 홀몸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하반기에는 롯데백화점 출점 예정지역인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 홈플러스 협력사 대금 580억 미리 결제

홈플러스는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 3100여 곳에 지급할 상품대금 580억여 원을 일정을 앞당겨 25일에 모두 결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홈플러스가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회사는 4060여 곳, 지급 규모는 2180억 원으로 늘었다. 설도원 부사장은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현대자동차#롯데백화점#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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