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강조하고 있는 목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美)의 기업으로서 지금보다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진하자는 의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성장 동력인 인재 확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인재들이 즐겁게 업무에 몰입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사내 복지 정책은 인재들이 제약 없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율 출퇴근제도인 ‘ABC 워킹 타임’이나 영업사원의 현장 출퇴근제는 물론이고 다양한 테마 강좌나 사내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ABC 워킹 타임은 2011년 도입됐다. 출근 시간을 오전 7∼10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제도로 해외 업무가 많은 직원이나 어학, 자격증 획득 등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려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자녀 보육에 관심이 많은 워킹맘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장 출퇴근제는 불필요한 시간 소모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 제도 덕분에 현장 근무가 많은 영업사원들은 불필요하게 사무실로 출근할 필요 없이 현장으로 직접 달려갈 수 있다.
워킹맘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아모레퍼시픽의 자랑이다. 본사를 비롯한 3곳에 직장 어린이집을 개설해 직원들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9개 사업장에는 여성 전용 휴게실도 설치했다. 휴게실에는 각종 마사지 기계와 휴식 공간을 배치해 여성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하절기(7∼8월)에만 쓸 수 있던 휴가를 연중으로 확대하고 샌드위치 데이를 휴일로 지정하는 등 임직원 재충전 시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임직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해주는 세심한 배려를 통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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