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기업도시인 울산이 동아일보가 추진 중인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에 동참한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2367개 회원사에 캠페인 참여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상의는 공문을 통해 “경기가 얼어붙고 관광객 감소로 서비스업 유통업 요식업 등 중소 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 등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상의 회원사 중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SK 등 울산에 공장을 둔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으며, 임직원 수는 17만 명에 이른다. 대기업 밀집지역인 울산에서 경제계를 대표하는 울산상의가 ‘국내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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