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한 KT가 직원들에게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이용권)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복리후생 예산으로 온누리상품권 120억 원어치를 구입해 직원 2만2000여 명에게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직원들은 최고 55만 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 측은 여름 휴가철에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노동조합과 함께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국민기업으로서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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