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지나도… 조지 클루니 1997년 이어 피플지 섹시남

  • 입력 2006년 11월 17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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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45·사진)가 16일 ‘최고 섹시남’으로 뽑혔다.

미국 주간지 피플의 ‘최고 섹시한 남자’에 클루니가 선정된 것은 199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AP통신은 “지금껏 이 영예의 타이틀을 두 번 얻은 스타는 클루니의 절친한 친구인 브래드 피트뿐”이라고 전했다.

피플은 1985년부터 ‘최고 섹시남’을 선정해 발표해 왔다.

첫 번째 영예는 멜 깁슨에게 돌아갔으며 톰 크루즈(1990년), 브래드 피트(1995, 2000년), 덴절 워싱턴(1996년), 주드 로(2004년) 등이 뒤를 이었다.

피플은 “클루니가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독신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이번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클루니는 배우 탈리아 발삼과 1992년 결혼생활을 끝낸 뒤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클루니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리아나’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는 동시에 ‘굿나잇 앤드 굿럭’으로 감독상 후보에도 올랐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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