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북부 샤스타카운티의 한 폐광에서 발견된 이 미생물은 극한의 생육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뜨거운 광산수에서 발견됐다.
광산수엔 비소 등 독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
크기는 박테리아의 5분의 1 정도인 20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이보다 더 작은 바이러스도 존재하지만 번식능력이 없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극한의 생육조건에서 서식하는 미생물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라면서 생명체가 지구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규명하기 위해 진행되는 태양계 미생물 탐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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