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빙붕은 폭 2.7㎞의 좁은 얼음으로 아직 남극에 붙어 있긴 하지만 곧 더 많은 균열이 발생해 결국 남극에서 떨어져 나와 유빙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1990년대 초 윌킨스 빙붕이 30년 정도는 더 남극에 붙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구온난화가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 30년 간 남극에서는 워디와 뮬러, 존스 빙붕 등 모두 6개의 거대한 빙붕이 사라졌으며 지난주에는 겨울철임도 불구하고 아르헨티의 거대 빙하 페리토 모레노 빙하국립공원에 있는 빙하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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