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어는 전날밤 강한 파도에 휩쓸려 시드니의 크로눌라 해변 옆 수영장까지 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인명구조대 대변인은 "상어가 조용하고 행복하게 헤엄치고 있었다"면서 구조대원들이 상어를 그물로 잡은 뒤 바다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매일 오전 6시면 수영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지만 날이 어두워 아무도 상어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물개가 수영장까지 올라와 일광욕을 한 적은 있지만 상어가 온 것은 처음이라며 "상어가 수영장에서 잡혔다는 이야기는 이제껏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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