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인구가 늘어나자 이들을 위한 우대석을 마련한 것.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비만인 우대석’은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지하철 관계자는 “환영받기는 커녕 우대석은 외면당하고 있다”며 당혹스러워하고 했다.
비만인의 대다수는 우대석 이용을 민망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 이어 “비만인은 스스로 우대석에 앉을 만큼 뚱뚱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며 실제로 자신이 비만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이자 누리꾼들은 ‘나같아도 앉기 싫을 것 ’, ‘차라리 칸막이없는 의자를 쭉 설치하는게 좋지 않을까요’라며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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