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는 5일 대폭 개각을 하면서도 미야자와대장상과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경제기획청장관만은 유임시켰다. 오부치총리 스스로 “경제정책은 모두 대장상에게 맡기고 있다”고 공언할 만큼 신뢰가 두텁다. 미야자와와 경제정책을 협의할 때 오부치의 모습은 ‘교수의 강의를 열심히 듣는 학생’으로까지 비유된다.미야자와는 고령이지만 여전히비상한기억력과건강을 자랑한다. 본인은 건강의 비결로 규칙적인 생활을 꼽는다.
그는 37년 전에 경제기획청장관으로 처음 각료가 됐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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