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6-02 19:181999년 6월 2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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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수녀들이 2일 마닐라 대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들고 있는 거북 그림은 대법원이 농지 소유권 문제에 대한 판결을 자꾸만 늦추는 것을 상징한다.
필리핀에서는 농지 소유권을 둘러싼 지주와 소작농간의 갈등이 심각하다.
소작농 편을 들고 있는 수녀들은 21일째 계속되고 있는 농민들의 대법원앞 천막농성에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