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제니퍼 휴이트-브래드 피트

  • 입력 1999년 12월 24일 19시 45분


제니퍼 러브 휴이트와 브래드 피트가 미국인들이 올 크리스마스에 가장 키스하고 싶은 영화배우로 뽑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전했다.

공포영화 ‘나는 지난 여름에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휴이트는 미국의 비디오 체인업체인 ‘블록버스터’가 최근 인터넷상에서 실시한 투표에서 21.5%의 지지율로 ‘키스하고 싶은 여배우’ 1위에 올랐다.

2위는 가수이자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가 차지했으며 ‘매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주인공 카메론 디아즈는 작년 1위에서 올 3위로 밀려났다. 다음은 르네 루소와 히터 그라함이 각각 4,5위에 올랐다.

남성 배우 가운데는 ‘가을의 전설’ 등에서 주연을 맡은 브래드 피트가 32.6%의 압도적인 인기로 작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은 브루스 윌리스, 쿠바 구딩 주니어, 조셉 파인즈, 마이크 마이어스 순. 새해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녀 영화배우로는 ‘포레스트 검프’의 톰 행크스와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 로버츠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받고 싶은 캐럴 음반의 주인공으로는 컨트리 가수인 샤니아 트웨인과 ‘라틴 팝의 황제’ 리키 마틴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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