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사 하워드 타이너 편집국장은 “그는 우리시대 가장 탁월한 정치풍자가로 누구보다 뛰어난 안목과 유머감각을 지닌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맥넬리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뉴스리더지에서 만화가로 첫발을 내디딘 뒤 16개월 되던 1972년 논평만화로 첫 퓰리처상을 받았다. 이때 나이 24세.
78년에도 같은 상을 받은 뒤 82년 시카고트리뷴으로 옮겼던 그는 85년에도 논평만화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그가 77년 만들어낸 연재만화 ‘슈(Shoe)’는 시가를 입에 문 괴팍한 성격의 신문편집자와 조수 2명이 주인공. 모두 걸어다니는 새(鳥)로 묘사했다.
맥넬리는 작년 말부터 림프암으로 투병하면서도 만화 집필을 계속했다.
<시카고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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