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총리는 3일 오후 나카소네 전 총리를 만나 최고 고문 취임을 요청했으며 나카소네 전총리도 "일본 외교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수락했다. 북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온 나카소네 전 총리는 북일 수교교섭을 타결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나카소네 전 총리가 최고고문직을 수락함에 따라 모리 총리의 외교 최고고문은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와 함께 2인 체제가 됐다. 하시모토 전 총리는 98년5월 오부치(小淵) 내각 때부터 최고 고문을 맡아왔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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