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 ‘네 멋대로 해라’로 하루 아침에 스타덤에 오르며 TV를 떠난 지 40년 만이다.
벨몽도는 다음주부터 상업방송인 TF1이 촬영에 들어가는 조르주 시메농의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 ‘페르쇼(Ferchaux)’에서 금융비리에 연루된 사업가 역을 맡는다고 AFP통신이 15일 전했다.
그는 “50년대에 이미 TV 드라마 ‘세 명의 총잡이’에 출연했기 때문에 이번이 데뷔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화와 TV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매체에서도 연기할 준비가 돼 있지만 영화계가 나에게 적절한 배역을 주지 않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올 초 영화 ‘아마존’에 출연한 그는 지난해까지 공식적인 행사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최근 알랭 들롱과 제라드 드파르디외가 주도하는 소규모 스크린 연기 모임에 동참해왔다.
<백경학기자>stern1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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