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는 시청률 저하로 고민중인 CNN의 모회사인 AOL 타임워너의 최고위직 간부 중 한사람인 밥 피트먼이 클린턴에게 접근해 그의 출연 의사를 진지하게 타진중이라고 전했다.
피트먼과 가까운 간부 한 사람은 “CNN은 시청률을 올리고, 클린턴은 카메라 앞에 다시 나와 돈을 벌 수 있으니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린턴이 적어도 1500만달러(약 197억원) 정도의 출연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는 CNN의 간판 프로 ‘래리 킹 라이브’의 사회자 래리 킹이 받는 출연료 750만달러의 두배라고 말했다.
그러나 클린턴의 퇴임 후 활동을 담당하는 로버트 바넷은 “클린턴 전 대통령은 신문과 방송에서 수많은 제안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책 집필과 관련한 계약을 제외하고는 아직 어떤 제안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CNN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금발의 여배우 안드레아 톰슨을 앵커우먼으로 기용했고 CBS의 간판 앵커맨 댄 래더를 출연시키기 위해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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