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이날 대만과 베이징의 소식통을 인용, 장부원장이 8일 ‘포천’주최의 글로벌 포럼 참석차 홍콩에 체류중이던 부친을 만나 천총통과 나눈 얘기들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만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중국은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장부원장의 이번 대만 방문을 주선한 인물은 대만 훙런(宏仁)그룹 왕원양(王文洋·48)회장으로 두 사람은 지난 해 상하이(上海)시에 대규모 반도체회사를 합작으로 설립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장부원장의 대만 방문설은 대만 제2야당인 신민당의 한 의원이 대정부 질의를 하면서 불거져 며칠간 논란의 대상이 됐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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