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킹 교수는 더 나아가 “컴퓨터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고 인공 지능 기계가 인간 세상을 지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의 DNA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컴퓨터 성능은 매달 두 배로 좋아지고 있는 반면 인간의 능력은 발전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인간의 유전자를 바꾸지 않으면 인공 지능 기계가 미래에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킹 교수는 또 인간의 지능을 높이기 위해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사이버 기술’을 가능한 한 빨리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킹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이며 영국왕립협회 회원으로 그가 쓴 ‘시간의 역사’라는 물리학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김성규기자>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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