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의 세계]'美지원업고 마약 근절' 승부수 띄운 파스트라나

  • 입력 2000년 9월 4일 18시 47분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콜롬비아 대통령이 미국의 힘을 빌어 마약과 반군을 한번에 끝장낼 승부수를 던졌다. 앞으로 3년 동안 75억달러를 투입해 마약 카르텔과 경작지를 초토화하겠다는 것. 그러면 반군도 자연스레 소멸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콜롬비아를 직접 방문해 13억달러라는 '선물 꾸러미' 를 내놓았다. 파스트라나의 결단에 세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루리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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