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AP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는 3월 치러진 ‘O단계’ 시험 때 100만명의 수험생 가운데 약 8000명이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될 정도로 시험 부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심지어 부정행위를 제지하는 교사를 수험생이 흉기로 찌르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고 수험생의 친구들이 사다리를 이용해 고사장 안까지 들어가 답을 가르쳐주는 일도 있었다는 것.
이 때문에 교육당국은 현재 진행중인 ‘A단계’ 시험기간에 전국 982개 고사장 가운데 463개 고사장에 경찰특공대와 정예 군병력 등을 집중 배치하는 등 부산을 떨고 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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