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상은 다롄에 본사를 둔 화학 건설분야의 스더(實德)집단이 총건설경비 3억위안(약 500억원)을 투입, 내년 착공해 2년 내 완공하게 된다고 중국 언론이 7일 전했다.
스더집단 관계자는 이 여신상이 상하이(上海)의 동방명주탑처럼 관광객들에게도 개방되며 여신상 내부에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극장도 만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은 이미 베이징(北京)에 높이 519m짜리 세계 최고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짓기로 하는 등 미국과의 세계 최고 경쟁에 나섰다. 상하이는 2005년까지 6억2500만달러를 투자하는, 이 세계무역센터 빌딩에 이어 세계 2위인 460m 높이의 상하이세계금융센터빌딩 건설에 착수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