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또 “백악관 관리들은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군축 및 국제안보담당 차관이 부장관으로 승진할 것이란 소문을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은 누가 유력한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고 신문은 전했다.
캔터 전 차관은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인 1991∼93년 차관을 지냈다. 국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역시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러시아 담당으로 일했었다.
한편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를 맡게 될)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는 토켈 패터슨 서남아시아 담당 부차관보와 마이클 그린 NSC 선임국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김승련특파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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