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1월 17일]가을과 겨울의 ‘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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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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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리고 새벽까지 가끔 비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처럼 한창 신경전을 벌이던 가을과 겨울의‘밀당(밀고 당기기)’이 차츰 겨울 의 우세로 정리되는 모양새. 저녁 해지는 시간이 눈에 띄게 당겨지는가 싶더니, 언제부턴가는 아침에 현관문 밖을 나서기가 망설여질 정도로 찬바람이 불어온다. 주말부터는 간간이 영하의 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 ‘밀당’은 연인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던데…. 그래서인지 포근했던 가을햇살이 더 그립다.

문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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