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마다 5세 미만 어린이 1000만명이 대부분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숨지며 1억1300만명의 어린이가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는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부룬디 시에라리온 등으로 이 들 나라의 연간 1인당 평균소득은 130달러에도 못 미친다. 보고서 내용과 관련해 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는 “빈곤 국가에 대한 부유한 국가의 개발지원금이 국내총생산(GDP)의 0.7%로 높아져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연간 1000억달러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루 1달러 미만의 생활비로 살고 있는 인구는 1990년 전체 세계 인구의 29%에서 2000년에는 23%로 떨어져 빈곤 상황은 10년 전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