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신청서에서 "대회 주최국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태극기 대신 정체불명의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은 나라의 정체성과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반국가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동일한 수로 구성된 남북선수단 공동입장을 위해 개막식에 입장하는 우리 선수단의 수를 줄이는 것은 선수단원의 자유와 인격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남북한 선수단의 동시입장을 금지하고 대한민국 선수단만 입장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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