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서울 쪽방촌서 봉사활동

  • 입력 2008년 12월 18일 02시 59분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왼쪽)이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에 사는 한 할머니(76)를 찾아 삼성 임직원이 직접 만든 목도리와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선물한 뒤 함께 웃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그룹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왼쪽)이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에 사는 한 할머니(76)를 찾아 삼성 임직원이 직접 만든 목도리와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선물한 뒤 함께 웃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그룹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 23명은 17일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서울 종로구와 동대문구, 영등포구 등의 이른바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시 빈곤층이 주로 거주하는 쪽방은 보통 3.3m²(1평) 안팎의 화장실과 욕실도 없는 작은 방을 의미한다. 방세는 보증금 없이 하루 7000∼8000원 수준이다.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사장, 이석재 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 등도 쪽방상담소 등을 방문해 쌀 김치 내의 잠바 침낭 등을 전달했다.

이날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이 전국 11개 지역의 쪽방 주민 5700명에게 전달한 생필품은 쌀 5만 kg, 김치 7000kg, 라면 2500박스, 내의 2000벌 등이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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